개발일지

[개발일지] 자바 첫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kimslab01 2024. 8. 12. 13:46

 

 

 

 

첫번째 주에는 HTML/CSS로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HTML/CSS는 배운 적이 있기도 하고 어떤 코드를 짜면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 코드를 짜는 것보다는 디자인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자바는 언어 자체가 HTML/CSS보다 어렵다.

객체지향이라는 개념 자체가 어려워서 코드를 짜는 것에 애를 많이 먹었다.

모르는 개념을 찾아보고 구글링하며 공부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팀원들에게 힌트를 얻었다.

 

깃허브 사용도 어려웠다.

브랜치를 따로 파고 풀 리퀘스트로 머지하는 과정에서 내가 잘못된 코드를 입력해서 다같이 초기화가 되었다.

그 뒤로는 항상 함께 화면공유하며 해결해 나가서 이제는 이 과정을 실수없이 할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 알려줄 수 있다.

 

팀원들과 협업에서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많은 기여를 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맡은 부분은 최대한 완벽하게 구현하려고 했고,

다른 팀원이 힘들어하고 있으면 천천히 하나하나 가르쳐 드리며 그 팀원의 성장을 돕고 싶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 팀원이 성장한 느낌이 들어 뿌듯하다.

 

이번 자바 프로젝트는 나에게는 쉬운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자바에 대한 더욱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협업을 하면서 나보다 더 잘하는 분께 도움을 받고, 조금 어려워하는 분께 도움을 드리는 과정을 겪게 되니

팀원 개인의 성장에 모두 도모할 수 있어 뿌듯함이 느껴졌다.

 

과제가 다 끝나고 12시까지 서로 얘기도 하며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협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란 것을 깨달았다.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팀원들께 감사하다!